[뉴스라이더] '뜨거운 감자' 공매도...예외 조항에 개미들 반발 / YTN

2023-11-10 78

■ 진행 : 안보라 앵커
■ 출연 : 홍기빈 글로벌정치경제연구소장

*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인용 시 [YTN 뉴스라이더] 명시해주시기 바랍니다.


국내·외 경제 이슈를 알기 쉽게 쏙쏙 배워보는 시간입니다.

금요일의 남자, 홍기빈 글로벌정치경제연구소장과 함께합니다. 어서 오십시오.

[홍기빈]
안녕하세요?


오늘 먼저 공매도 얘얘기부터 해 보겠습니다. 지난 한 주간 경제면을 꽉 채웠던 키워드 하나 바로 공매도인데. 정치권으로도 공방이 번지기도 했고 주식시장은 뜨거웠다가 차가웠다가 어질어질하더라고요. 이번 한 주 어떻게 지켜보셨습니까?

[홍기빈]
그동안 쭉 나왔던 얘기이기 때문에 이런 조치가 있을 거다라는 생각은 들었는데요. 좀 급작스럽다는 느낌도 있고요. 그래서 정치적인 성격이 있는 게 아니냐, 이런 논란도 있었는데요. 이런 공매도라고 하는 건 아주 중요한 이슈니까 이 이슈의 중요성이 묻히지 않았으면 좋겠습니다. 이번에 차제에 잘 제도개혁을 해서 좋은 방향으로 나갔으면 좋겠습니다.


중요성이 묻히지 않았으면 좋겠다는 점을 짚어주셨는데요. 왜 중요한지를 그럼 차근차근 들여다볼게요. 일단 공매도 금지 조치는 시행됐고 한시적입니다. 개인투자자들은 이런 주장을 하더라고요. 정부가 금지하기는 했지만 여전히 공매도가 이뤄지고 있다, 이런 주장을 하고 있습니다. 이게 무슨 소리인가요?

[홍기빈]
공매도는 전면 금지됐는데요. 정부가 예외를 만들었습니다. 이른바 시장조정자라고 하는 게 있고 유동성 공급자라고 하는 게 있는데요. 아주 쉽게 말하면 이렇습니다. 많이 거래가 되는 주식 말고요. 거의 거래가 되지 않는, 거래가 아주 뜸한 주식들 같은 경우에는 누군가가 호가를 해야 되지 않습니까? 이걸 시장조정자, 딜러라고 합니다. 그러니까 금융기관들이 아주 거래가 많은 주식을 얘기하는 게 아니고 거래가 뜸한 회사의 주식을 호가를 한다든가 이럴 경우에는 이 경우에는 한 달 후에 선물을 거래하고 거기에 대해서 현금을 준비해야 되기 때문에 지금 현물을 팔 수밖에 없거든요.

그러니까 동기가 어쨌든 간에 자동적으로 공매도가 일어날 수밖에 없다는 얘기예요. 거기다가 또 거래가 뜸한 종류의 주식들은 물량이 많지 않으니까 이 물량을 내놓는 ... (중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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